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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혹한이 빚어낸 지리산 ‘빙폭’ 탄성

지리산 정상부는 최근 한낮에도 영하 20도를 오르내리고 새벽 체감온도가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면서 혹한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계속되는 한파로 겨울 지리산은 폭설에 따른 설경과 습도가 높은 숲에서 나뭇가지에 생기는 눈꽃(서리)으로 절경의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세차게 쏟아지던 폭포수가 꼼짝 못하고 얼어붙은 빙폭은 겨울 지리산이 빚어낸 웅장한 얼음조각품이다.



지리산 십경의 하나로 최치원이 풍류를 즐겼다는 불일폭포(높이 약 60m)와 널따란 암벽에 폭포수가 흘러 무지개가 나타난다는 무재치기폭포(높이 약 40m)의 빙폭이 장쾌한 겨울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장터목을 오르는 계곡에 형성된 유암폭포와 칠선계곡의 폭포들도 저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빙폭을 만들어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신용석 소장은 “노고단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종주능선 탐방로의 대부분은 두꺼운 얼음길에 강풍이 몰아쳐 안전사고 우려가 많고 산행시간이 더뎌 충분한 시간여유를 갖고 탐방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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