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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레미콘 운송비 올려달라" 울산 건설노조 2곳서 고공농성(종합)

레미콘 운송비 인상 문제로 사업자 측과 갈등을 빚어온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가 28일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울산건설기계노조 지부장과 레미콘지회 부지회장 등 2명은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울산 북구 대성레미콘 맞은편 철재구조물 망루(높이 10m가량)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다.



20여 분 뒤엔 남구 장생포 한라엔컴 사일로 최상층에 레미콘지회장과 울산건설기계노조 수석부지부장 등 2명이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레미콘 노조는 운송비 인상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농성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생활임금 확보를 이유로 운반비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5000원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1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

회사 측은 건설경기 악화,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계약 해지 및 휴업을 하고 있다.

레미콘 공급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신축 학교 공사와 각 공사현장이 공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장현수 건설노조 지부장은 "건설노동자와 레미콘노동자를 말려 죽이는 레미콘 자본들을 더 이상 용납하지 못한다"며 "인간의 존엄과 노동자, 아버지의 자존심을 지키기위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지역 레미콘 노사는 레미콘 1회 운반비 인상을 놓고 마찰하고 있다.

이에 따른 레미콘 공급 중단이 장기화하면서 올해 1월 소실된 농수산물도매시장 소매동 재건 공사가 중단됐고 동천제방 겸용 도로 개설 공사,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설공사 등이 지연되고 있다.

신축 학교 7곳도 공정에 차질이 생겨 내년 신학기 학사 일정 차질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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