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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산, 전국 최초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전체 441개교 15만 여명 대상…154억 투입, 학생 1인당 10만원 씩
울산시ㆍ시의회ㆍ교육청ㆍ 5개 구군 뜻 모아 `울산 페이`로 5월 중 지급

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252942&section=sc31&section2=


▲ 시교육청은 울산시와 시의회, 5개 구군과 함께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유ㆍ초ㆍ중ㆍ고 441개교에 15만1천412명의 학생에게 1인당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생종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유치원을 포함, 모든 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코로나 19) 사태로 각급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 원격수업을 시행하면서 발생하는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에 소요될 예산은 151억 4천만 원으로 각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는 급식예산 가운데 3~4월 미 집행분 93억 원과 교육청이 자체 예산 5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이를 충당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울산 관내 유치원 포함 전체 441개교 학생 15만 1천 412명이다. 지원금은 울산시 5월 임시회에서 교육재난지원금 조례가 제정되고 예산이 통과되면 5월 21일 이후부터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교육재난 지원금이 교육적 소비에도 부합하고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역 화폐인 `울산페이`를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시와 시의회, 5개 구군과 함께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유ㆍ초ㆍ중ㆍ고 441개교 15만1천412명의 학생에게 1인당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과 원격수업 시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식비, 통신비, 전기요금 등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재난지원금의 총 소요예산은 151억4천만원으로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는 4월 말 기준 미집행 급식예산 93억원에 울산교육청이 58억4천만원을 추가로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울산시와 시의회, 5개 구ㆍ군, 시교육청 등이 `국가가 책임지는 의무교육` 원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을 합의한 결과이다.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은 온라인 개학으로 발생하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됨에 따라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과 돌봄, 생활지도와 상담, 무상급식 등 학교에서 보장받았던 교육과 교육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


이날 송철호 울산시장은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이 가정에서 온라인 교육의 질 개선, 학생들의 건강 증진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세영 시의회 의장은 "시의회에서는 `울산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심의 및 예산 심사가 원만히 처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천석 울산시 구청장ㆍ군수협의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한교육청의 고뇌에 찬 결단에 구ㆍ군도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교복입은 시민인 학생들은 교육청만이 아니라 지자체를 포함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아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재난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 시민들의 저력과 역량이면 코로나19와 함께 지금의 경제위기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며, "울산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울산시, 구ㆍ군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협력하며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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