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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산, 국내 최초 직류전기 선박 건조

교류보다 에너지 효율성 높아…국제 환경규제 대비 `조선 경쟁력 제고`
사업비 450억 투입…2022년 건조ㆍ인도 이후 `고래바다여행선` 활용

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258344&section=sc31&section2=


▲ 전기추진선   


핵심 정보통신기술(ICT)들이 융합된 직류 전기추진선이 국내 최초 울산에서  건조된다. 직류를 이용할 경우 교류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약 10% 높다. 이에 따라 바다에 폐기되는 에너지가 적어 친환경 선박으로 꼽힌다.

 

또 전력변환에서 2단계를 거쳐야 하는 교류보다 전자파 적합성(EMC 다른 전기ㆍ전자기기 또는 시스템에 장애기 될 에너지를 방출하지 않는 성능)이 높아 선박에 자체 충돌회피 시스템을 설비할 수 있다. 


울산시가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핵심 정보통신기술(ICT)들이 융합된 국내 최초 직류기반의 친환경ㆍ스마트 전기추진선 건조에 나섰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앞서 지난해 말 조달청에 이 선박의 설계를 의뢰한 바 있다. 건조된 선박은 노후화된 고래바다여행선에 대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가 29일 오후 2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친환경ㆍ스마트 전기추진선 건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향후 건조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현대미포조선, 현대글로벌서비스, 한국조선해양과 함께 `친환경ㆍ스마트ㆍ자율운항 선박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국비 235억원, 시비 215억 원 등 총 450억원이 투입되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건조사는 외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현대미포조선이 선정됐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국내 최초로 이중연료(DF) 엔진 시스템, 직류 그리드(DC Grid)기반 전기추진 시스템, 통합제어 시스템, 스마트솔루션 등 4가지 핵심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술이 적용된다.


전기선은 길이 89.2m, 너비 12.8m, 높이 5.4m로 375여 명의 승객을 싣고 최대 16.0노트(Knot)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다. 또 승객에게 볼거리의 즐거움 줄 수 있도록 선박 내부에 공연무대, 가상현실(VR) 체험관, 콘텐츠홀 등 다양한 위락ㆍ편의시설과 함께 해안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 등도 갖춰 고래관광을 위한 여행선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 10월 인도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전기추진선 시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의 발주량이 증가하고 있는 초기단계로, 몇몇 유럽 선진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한 핵심 기자재 개발과 실증으로 관련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친환경ㆍ스마트선박 핵심기자재의 국산화 실증을 통해 다양한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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