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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남권 5개 광역시도 “우리가 남이가”

울산서 2021 영남 미래포럼·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개최
5개 시도지사 상생·번영 방안 논의…공동 협약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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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278363&section=sc31&section2=


▲ 영남권 5개 시도지사들이 영남권의 상생 번영을 논의하기 위해 울산에 모였다. 


영남권 5개 시도지사들이 영남권의 상생 번영을 논의하기 위해 울산에 모였다. 울산시가 20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2021 영남미래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1층 회의실에서 제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폐해와 지방소멸 위기 등 현안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분권ㆍ지역균형발전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이날 토론은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사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5개 영남권 시ㆍ도지사가 패널로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수도권 블랙홀로 인한 경제, 산업, 문화, 인구 등 사회문제에 대한 울산의 대응방안과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 이후에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 회의실에서 5개 영남권 시ㆍ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강화를 위한 `영남권 상생 번영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동 협조, 신공항 조속 건설 촉구 공동 노력, 그린ㆍ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초광역 경제협력체계 구축 공동 노력, 에너지 정책 개편을 통한 친환경 경제 대전환 협력, 권역별 초광역협력 국가 정책화공동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영남권 초광역도시(그랜드 메가시티) 육성을 위해 울산ㆍ부산ㆍ대구ㆍ경북ㆍ경남 등 5개 시ㆍ도와 지역별 4개 연구원이 지난 1월 착수한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중간보고도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이날 공동연구의 진행상황과 교통ㆍ물류, 환경ㆍ안전, 문화ㆍ관광 등 6개 분야별 전략 그리고 그간 추진해 온 사업내용을 보고했다.

 

이들은 분야별 전략에서 교통 분야의 경우 `영남권 거점도시 간 1시간 생활권`을 비전으로 광역철도망과 도로망, 대중교통체계 연계, 혁신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교통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부산, 대구, 울산, 경남 등을 연계하는 간선 철도망과 영남권 주요 도시를 연계하는 순환 철도망 등을 중점 추진하는 것으로 돼 있다.

 

도로부문에서는 영남권역별 혼잡 및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도로망을 연계하는 한편 일반도로, 교량, 터널 신설 등을 통해 영남권을 단일 생활권으로 묶는 방안이 제안됐다.

 

환경ㆍ안전 분야는 낙동강 상수원의 수질개선과 수원확보를 위한 사업과 영남권을 국가 지진ㆍ방재의 선도모델로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환경에서는 상수원 다변화를 위해 대구-경북-울산권 상수원 다변화, 부산-경남권 상수원 다변화 사업 등이 내용에 포함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영남권방재협의체 구성,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이 발표됐다.

 

문화ㆍ관광 분야에서는 `하나 된 영남,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신 관광지대`라는 미래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은 자연생태, 역사문화 등을 초 광역적으로 연계하고 고부가가치 관광기반을 강화하는`영남권 대표 여행`을 재창조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이를 위해 강과 바다, 숲, 공원과 정원, 역사가 있는 대단위 여행(그랜드 투어)상품과 영남 대표 여행상품 등을 개발하고 이를 공동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를 주관하는 울산연구원 이은규 연구행정지원실장은 "공동 및 지역별로 제시된 사업과 논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실행력 높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회장인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영남권 통합과 상생은 지역만 잘 살자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도권 집중화의 폐해를 해결하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갈 새로운 중심으로 서기 위한 것"이라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권미래발전협의회는 영남권 5개 시ㆍ도지사가 지난해 8월 5일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에 뜻을 같이하고, 영남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중심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는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한 `영남권 초광역도시(그랜드 메가시티)`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시를 비롯한 부산ㆍ대구ㆍ경북ㆍ경남 등 5개 시ㆍ도가 영남권 4개 연구원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연구기간은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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